잘못된 건강 습관, 영양제부터 돌아보세요
건강을 챙기기 위해 시작한 영양제. 하지만 아무 정보 없이 무분별하게 복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 영양제에도 해당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과학적 근거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양제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비타민 A – 과다 복용 시 간 손상 위험
비타민 A는 세포 성장과 면역 기능에 중요한 영양소지만,
지용성이라 몸 밖으로 쉽게 배출되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많이 섭취하면 간 독성, 골다공증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 하루 섭취량: 성인 기준 700~900㎍ RAE 이내 권장
2. 철분 – 필요 없는 사람에겐 독이 된다
철분은 빈혈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철 결핍이 없는 성인이 임의로 복용할 경우 심장, 간 등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 폐경기 여성은 철분 과다로 인한 혈색소증(hemachromatosis) 위험이 있습니다.
3. 오메가-3 – 과하면 면역력 저하·출혈 위험
혈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오메가-3도 과다 섭취하면
혈액 응고 저하로 멍, 출혈, 면역력 약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항응고제나 혈압약과 함께 복용 시에는 반드시 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4. 비타민 E – 항산화? 오히려 심혈관 질환 악화 우려
비타민 E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지만,
지나치게 복용할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암 발병률 증가와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5. 고용량 멀티비타민 – 몸에 좋을 것 같지만…
필요 이상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멀티비타민은
과잉 섭취의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지용성 비타민 A, D, E, K는 축적되어 오히려 독성 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영양소만, 필요할 때만
영양제는 ‘보충제’일 뿐 ‘주식’이 아닙니다.
건강한 식습관이 우선이며, 영양제는 부족한 부분을 ‘의학적 근거에 따라’ 채울 때 효과적입니다.
무조건 챙겨 먹는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검사와 전문가 상담을 통해 내 몸에 맞는 영양제만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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