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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구와 함께 건강 관리

잡곡밥, 누구나 먹어도 될까? 이런 사람에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by 필구Pilgu 2025.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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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은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잡곡밥이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특정 질환이 있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분들은 잡곡밥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의학·영양 전문가의 시선에서 잡곡밥을 피해야 하는 경우 5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1. 만성 소화기 질환이 있는 사람

위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궤양성 대장염 등을 앓는 분들은
잡곡의 거친 섬유질이 위와 장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흰쌀밥이나 죽, 부드러운 형태의 탄수화물 섭취가 더 적합합니다.


2. 장 수술 후 회복 중인 환자

장 절제술, 장유착 수술, 위절제술을 받은 분들은
소화 흡수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된 상태입니다.
이때 잡곡밥은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 회복기에는 정제된 부드러운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하세요.


3. 철분 결핍성 빈혈 환자

잡곡류에는 피틴산(phytic acid)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철분, 아연, 칼슘 등의 미네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빈혈이 있는 분들은 철분 흡수를 방해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철분 보충이 필요한 경우엔 잡곡 섭취량을 조절하거나, 생략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4. 신장질환 환자

콩류나 현미, 귀리 등 일부 잡곡은 칼륨, 인, 단백질 함량이 높아
만성 신장병 환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신장 기능이 약한 분들은 의사의 식단 지시에 따라 섭취 여부를 결정하세요.


5. 저체중이거나 에너지가 급격히 필요한 사람

잡곡은 소화가 느리고 포만감이 오래 지속됩니다.
하지만 체중을 늘려야 하는 사람이나 에너지를 빠르게 보충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에너지 섭취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 흰쌀밥이나 백미죽 등 흡수가 빠른 식품이 적합합니다.


✨ 건강한 사람에게도 “적절한 조절”은 필요합니다

잡곡밥이 무조건 해롭다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매우 좋은 식품이지만,
특정 질환이 있거나 회복기, 소화 장애가 있는 분들은
잡곡밥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조절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건강하게 잡곡밥을 먹는 방법

  • 잡곡의 비율을 처음엔 10~20%로 시작하고, 점차 늘리기
  • 충분히 씹어서 먹기
  • 불려서 조리해 섬유질을 부드럽게 만들기
  • 하루 중 활동량이 많은 시간에 섭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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