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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구의 일반상식

폴리페서란 무엇인가? 정치화된 학문의 위험성

by 필구Pilgu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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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인가 정치인가, 경계선에 선 교수들

1. 폴리페서란?

**폴리페서(polifessor)**는 **정치(politics)와 교수(professor)**의 합성어로,
정치에 지나치게 관여하거나, 자신의 학문적 권위를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교수 또는 학자를 지칭합니다.

📌 이 용어는 비판적 맥락에서 주로 사용되며,
학문적 중립성과 교육자의 역할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킵니다.

 

 

2. 폴리페서의 등장 배경

  • 정치의 학계 침투: 정부·정당·이념과 연계된 학자 활동 증가
  • 언론과 SNS의 발달: 교수의 사회참여 발언이 빠르게 확산
  • 공공지식인 역할 강조: 교수들이 사회적 이슈에 적극 개입
  • 정권교체기 단골 인사영입: 교수 출신 국회의원, 장관 급증

👉 단순한 의견 표명이 아니라, 정권과의 직접적인 연결이 문제로 지적됨


3. 폴리페서의 주요 유형

유형특징
선거 참여형 선거 캠프 합류, 공약 자문, 후보 홍보
정책 집필형 정당·정부의 정책 설계에 직접 참여
이념 확산형 언론·강의·SNS 등을 통해 특정 정치 노선 강조
관직 진출형 청와대, 장관, 위원회 등 요직에 임명
 

📌 문제는 이 과정에서 학문적 객관성과 교육적 중립성이 희생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4. 폴리페서에 대한 찬반 논쟁

찬성 입장

  • 교수도 시민으로서 정치 참여는 헌법상 권리
  • 사회적 지식 전달과 현실 개입은 공공지식인의 역할
  • 정책 설계 시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 많음

비판 입장

  • 학문을 정치적 이념 도구로 전락시킬 우려
  • 학생과 동료 교수에 대한 영향력 남용
  • 대학교가 특정 정파의 진영화되는 결과 초래

📌 결국 정치 참여의 ‘형식’이 아니라 ‘정도와 방식’이 핵심 쟁점입니다.


5. 폴리페서 논란 사례

  • 선거 직후 대학교 복귀 논란
    → 교수직은 유지하면서 정치 활동만 반복
  • 학내 정치적 발언으로 갈등
    → 강의실이 정치 토론장이 되며 학생들과 충돌
  • 연구비와 정치적 연계 의혹
    → 연구 성과가 정치적 논리에 따라 왜곡되는 경우

📌 이러한 사례는 ‘공정한 교육’과 ‘학문 자율성’에 대한 우려로 확산됩니다.


6. 폴리페서가 끼치는 사회적 영향

1️⃣ 대학의 정치화
– 교육기관의 본래 기능 약화
2️⃣ 지식인의 공신력 하락
– 학문보다는 정치 성향으로 평가
3️⃣ 정책의 정치화
– 실증보다 이념 중심의 정책 설계
4️⃣ 학생 교육 환경의 편향화
– 자유로운 사고보다 특정 가치관 주입 우려


7. 해결 방안과 과제

  • 정치 참여 시 교수직 일시 정지 제도화
  • 대학 내 정치중립 규범 강화
  • 정당·정부의 학자 영입 시 공정성 기준 마련
  • 학생 보호장치 마련 – 정치 성향 강요 금지

✅ 진정한 공공지식인은 권력과 거리를 유지하며, 비판적 균형을 지켜야 합니다.


📝 마무리 – 교수는 가르치는 사람인가, 움직이는 정치인인가?

폴리페서 현상은 단순히 정치 참여의 문제가 아닙니다.
✅ 그것은 학문의 신뢰와 교육의 공정성, 그리고 사회적 권위에 대한 질문입니다.

정치에 관여하는 교수가 모두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학문이라는 이름으로 정치를 포장하고, 권력을 추구한다면
그 순간부터는 더 이상 교수도, 지식인도 아닙니다.

지식은 권력의 도구가 아니라,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폴리페서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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